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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TV-R]남해 화방사에 활짝 핀 홍매화
등록일 : 2017-02-17 글쓴이 :  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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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변덕이 심하죠?

하지만 남쪽지방에는 매화가 개화하는 등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BBS 김상진 기자가 홍매화가 활짝 핀 남해 화방사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빨간 홍매화가 우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차디찬 인고의 세월을 보내지 않고서는 필 수 없기에 갓 피어난 붉은 꽃잎은 그 고통만큼이나 선명합니다.

아직은 속살을 보이는게 수줍은 듯 꽃 봉우리가 빨갛게 달아오른 것도 있습니다.

정초 기도를 마친 스님은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또 다른 화두를 던집니다.

매화와 마주한 스님은 황벽선사의 매화시를 읊조리며 번뇌에서 벗어납니다.

[인서트/승언 스님/남해 화방사 주지]
화방사 이름이 가지듯이 꽃 화자, 꽃 방자입니다. 화방사는 연꽃의 형국이라서 화방사라고 하는데 긴 추위를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매화꽃을 보니까 우리 불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가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지고 더욱더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화가 피기만을 기다린 신도들도 매화향에 흠뻑 빠져 잠시 상념에 잠깁니다.

약사여래불을 향해 합장한 모습에는 올해도 무탈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묻어납니다.

[인서트/박보정/남해 화방사 신도]
지난겨울 추위를 참고 견뎌서 이렇게 화사하게 꽃을 피우니까 화방사를 오가는 불자님들 마음도 인내를 해서 화방사에 오셔서 부처님 참배도하고 불자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화를 즐겼습니다.

봄의 전령인 홍매화가 따뜻한 봄기운을 불어 넣으면서 산속깊이 자리한 사찰도 이제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을 채비를 하며 기지개를 켜기 시작합니다.

[스탠딩/김상진기자/spc5900r@bbsi.co.kr]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이처럼 계곡에 얼음이 녹으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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