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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산 소녀상 옆 이승만·박정희 흉상 설치 무산
등록일 : 2017-04-21 글쓴이 :  보도부    
첨부파일 : 819162_68921_4352.jpg
진실국민단체 "소녀상 설치도 불법이니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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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며 쓰레기를 갖다 놓던 한 단체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을 설치하려다 관할 구청에 제지당했습니다.

'진실국민단체'는 오늘(21일) 오후 3시쯤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옆에 가로·세로 0.5m크기의 이승만·박정희 흉상을 설치하려 했으나, 동구청이 강제집행으로 철거했습니다.

진실국민단체 대표 36살 최모 씨는 이 자리에서 성명서를 통해 "설령 일본의 사과가 미흡하더라도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부강한 나라 부국 대통령 박정희의 흉상을 건립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흉상 설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흉상 설치가 가로막히자 "영사관 앞 소녀상이 불법으로 설치됐는데도 철거하지 않고 있다"며 "불법에는 불법으로 맞서기 위해 이승만·박정희 흉상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씨 등과 흉상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20여 분간의 승강이 끝에 최씨 일행이 택시를 타고 떠나면서 소동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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