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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TV-R]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인 소양을...
등록일 : 2017-09-12 글쓴이 :  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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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심적사, 제4회 지리산추파문화 전국백일장 개최

[앵커멘트]

최근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병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산청의 한 사찰에서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인본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BBS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지리산 웅석봉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심적사 경내가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아직 한낮에 내리쬐는 뙤약볕이 따갑지만 학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눈과 귀를 집중합니다.

본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합창단의 음성공양과 승무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조선시대 효령대군의 후손으로 지리산 일대에서 대 문장가로 명성을 떨쳤던 추파대선사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회 지리산추파문화 전국백일장이 지난 9일 경남 산청군 심적사에서 개최됐습니다.

스마트폰 중독과 난무하는 불량식품 등으로 정신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병들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인본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문학적인 소양을 심어줌으로써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행사의 주 목적입니다.

[인서트1. 법광스님/경남 산청 심적사 주지]
참사랑운동을 펼쳐서 사람이 사는 세상을 열어야 합니다. 생명존중과 인간존중 정신에 바탕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처님의 법에 의거한 선덕행의 실천과 명상을 통한 정신적 치유가 필요합니다.

백일장의 시제도 시사성 있는 북핵문제, 그리고 이타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친구, 생명존중 등 다양하게 제시됐습니다.

학생들은 경내에 마련된 전각에 각각 나뉘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 가고 스님은 행여 학생들의 생각이 막힐까 일일이 참가 학생들을 둘러봅니다.
먼거리를 달려온 참가자들도 의미있는 백일장에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인서트2. 이석언/부산 금정중학교 교법사]
이번에 지리산 심적사에서 개최된 전국 백일장에 참가했습니다. 시제가 친구, 생명존중, 고등부는 북핵과 한반도에 대한 주제였는데 오늘 자연과 어우러져서 좋은 내용의 글귀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참석했는데 우리 학생들 좋은 체험의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문화예절과 나눔정신, 생명존중사상이 차츰 퇴색되고 있는 요즘,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추파문화백일장에 거는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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