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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TV-R]통영 대성암, 추석연휴를 군장병과 함께
등록일 : 2017-10-10 글쓴이 :  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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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경남 통영의 한 사찰에서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맞이한 장병들에게는 조촐하지만 큰 위안의 시간이 됐습니다.

부산BBS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부대 취사장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한쪽에서는 짜장을 볶고 한쪽에서는 탕수육을 튀깁니다.

잘 반죽된 면발이 차곡차곡 쌓이고 연병장에는 전체 장병들의 식사를 위한 테이블이 마련됩니다.

드디어 배식이 시작되고 짜장면을 받아든 장병들은 능수능란한 솜씨로 면을 비빈 뒤 폭풍흡입을 하기 시작합니다.

[인서트1. 김대휘 병장/39사단 통영대대]
추석 연휴때 맛있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셔서 감사하고 맛있게 잘먹고 나라 잘 지키겠습니다.

[전광섭 일병/39사단 통영대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통영대대 장병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손수 직접 만들어주신 주지스님과 손님들께 감사드리고 나라를 생각하시는 마음을 이어받아 나라를 지키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맛있는 음식 대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열린 짜장면 파티는 평소 일요 정기법회로 장병들과 인연을 맺어온 인근 대성암 주지 승원스님의 원력으로 시작됐습니다.

또 십수년간 대중공양 봉사를 해온 봉사단체 ‘지금’회원들도 기꺼이 부모의 마음으로 장병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인서트2. 승원스님/경남 통영 대성암 주지]
(음식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과 이 음식 세 가지가 깨끗한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음으로해서 우리는 몸도 건강하고, 몸도 건강하면 마음도 스스로 건강해집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군복무를 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추석연휴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맞이한 장병들에게는 대성암 승원스님의 대중공양이 조촐하지만 큰 위안의 시간이 된 한때였습니다.

BBS뉴스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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